[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마스터카드 결제가 허용되는 경우라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바하마 샌드 달러(Sand Dollar)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바하마 샌드달러는 바하미안 달러(Bahamian dollar)의 디지털 버전이다.

결제 서비스 분야의 거대기업 마스터카드는 "마스터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이라면 세계 어디에서나 바하마 샌드달러로 상품이나 서비스 결제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단, 바하마 중앙은행디지털화폐(CDBC)를 선불카드로 전환해야 한다. 이번 발표에 따라 바하마 샌드달러는 세계 최초 CBDC 선불카드가 됐다.

지난 해 10월 출시된 샌드 달러는 지금까지 디지털 앱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했으며, 이용 가능한 상점도 제한적이었다. 또한 바하마 소재 개인, 기업만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스터카드의 이번 결정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샌드 달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샌드 달러의 가치는 바하마 달러와 동일하다. 바하마는 달러 대비 고정환율을 채택하고 있다.

한편 바하마는 700개의 섬으로 이뤄진 국가로, 현금을 이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CBDC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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